<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아일보사, 국내 첫 신문박물관 오픈
입력2000-12-13 00:00:00
수정
2000.12.13 00:00:00
동아일보사, 국내 첫 신문박물관 오픈
국내 최초의 신문박물관이 문을 연다.
동아일보사(회장 김병관)는 오는 15일 광화문 동아 미디어센터 3, 4층에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박물관(영문명 Presseum)을 개관한다.
전체 270여평 규모의 신문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2000년 1월 1일자 신문이 전시된 `세계의 신문', 한국신문 100여년의 역사를 시대별, 주제별로 각종 자료와 함께 전시한 `신문역사관', 각종 기획전시 장소로 활용될 `기획전시관', 그리고 교육을 위해 마련된 `미디어 영상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신문역사관'은 1883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가 발간된 이후 117년한국신문의 역사를 7개 시기로 나눠 유물과 함께 정리했고 대한제국 선포 후 지금까지 40대 사건을 선정, 이를 보도한 신문과 호외를 전시했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시대별로 궁금한 70대 사건을 신문 보도와 영상뉴스로 동시에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80년대 시위 현장에서 사진기자가 사용했던 방독면, 헬멧 등 취재장비들과 시대의 변천에 따른 신문 조판방식, 제호, 디자인, 광고 등의 변화는 물론신문에 연재됐던 소설, 만화, 만평 등도 전시된다.
이밖에 납활자로 신문을 제작하던 시기의 신문 인쇄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미디어 영상관에서는 미래의 신문을 미리 살펴보고 국내외 40여개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관람객들이 직접 신문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개관하며 목요일에는 개관시간을 두시간 연장한다. 관람료는 일반.대학생 3,000원, 초.중.고교생 2,000원, 15명 이상 초.중.
고교생 단체는 무료.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