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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도입 노사협상 재개

주5일 근무제 도입 법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상이 재개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정부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전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던 근로시간 단축문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에 따르면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지난 4일 낮 송훈석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중재로 모임을 갖고 주5일 법안에 대해 재협상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ㆍ사 양측은 오는 31일부터 집중적인 협상을 벌여 쟁점사항에 대한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노사가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게 되면 국회는 4월 중순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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