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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액토즈소프트,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 쑥쑥-현대증권

액토즈소프트가 올해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더불어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의 최대주주는 중국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 샨다게임즈(Shanda Games)이기 때문에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게임시장 진출에 최적화돼 있는 업체”라며 “그 동안 매출의 대부분은 온라인 게임이었으나 모바일 게임 ‘밀리언 아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어 추후에도 중국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 ‘스퀘어 에닉스’, ‘세가’ 등과의 계약으로 강한 컨텐츠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다 중국의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권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샨다게임즈는 중국 1위 온라인 게임 사업자로 모바일 게임 컨텐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고 일본 게임업체인 스퀘어 에닉스는 전략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했지만 지분율 50% 이상의 중국 자회사가 필요해 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가운데 액토즈소프트가 이 두 업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액토즈소프트의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성장성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액토즈소프트는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도 이어진다. 진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롤플레잉게임 ‘가디언크로스’와 ‘체인 크로니클’은 액토즈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 두 게임은 일본에서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게임들”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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