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계열사 하이마트 지분을 롯데쇼핑에 매각해 자산총액 2조4,502억원으로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계열사 변동으로 자산총액이 3조5,0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면 대기업집단에서 빠진다. 이로써 유진그룹 계열사 25개 사도 대기업집단 소속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교육콘텐츠 제공업체 ㈜세리시이오와 부동산업체 삼성리얼에스테이트㈜를 설립했다. 롯데는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한 4개 계열사를 편입했다.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등 5개 사를 합쳤다.
SK는 석유정제업체 ㈜지코스와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서비스인㈜를 매각했다. LG는 상품중개업체 ㈜트윈와인과 도소매업체 ㈜지오바인을 청산했다. LG는 ㈜성철사, ㈜스타리온, ㈜오성사 등 1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가 친족 분리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대기업집단 소속사는 7월 7개, 8월 3개, 10월 16개에 이어 11월에도 29개 감소했다. 9월에는 6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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