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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표준화·원활한 유통구조 필요


외국 외식브랜드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들도 미미하기는 하지만 외국에 진출하고 있다.

해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은 2008년 현재 약 57개 업체로 이중 요식업이 40개로 70%를 차지하고 있다.★표참조

국내 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입을 챙기는 방식은 ▦직접투자 ▦프랜차이즈로 가맹비를 받는 방식 ▦공동투자로 가맹비를 받는 방식 등이다.

하지만 토종 업체들은 브랜드 지명도가 떨어지다 보니 헐값의 가맹비를 받는데 만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토종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경쟁력 갖추기 위해서는 매뉴얼과 규격화, 그리고 외국에 점포를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력풀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여건을 갖추지 못해 품질에 걸 맞는 가맹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식업의 경우 공통적으로 필요한 식재에 대한 원활한 유통구조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 중 일부를 한국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조달, 음식 맛을 표준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모든 원인은 결국 기업의 자금력으로 귀착된다”고 말했다.

수 많은 국내 외식업체들이 해외로 나갔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현재 살아 남아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소장은 “개별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 보다는 대기업들이 나서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이 때문”이라며“정부 차원에서도 실패 확률을 줄이는 정책을 입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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