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교활동 방해한다" 목사가 노숙자 때려
입력2005-01-27 09:30:41
수정
2005.01.27 09:30:41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선교활동을 방해하는 노숙자와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목사 이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6일 오후 5시께 서울역 광장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선교활동을 펼치던 중 돈을 요구하고, 행패를 부리며 선교활동을 방해한 노숙자 오모(30)씨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돈을 받고도 오씨가 악보받침대를 집어던지는 등 선교활동을 계속 방해하자 차량에 짐을 싸 돌아가려 했으나 오씨가 차량을 막아서면서까지 계속 행패를 부리자 이를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