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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근로자 5명 귀국
입력2006-06-11 07:43:14
수정
2006.06.11 07:43:14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40여시간만에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5명이 11일 오전 7시20분께 파리발 에어프랑스 26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9일 오후 10시40분(현지시각) 에어프랑스 875편으로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 공항을 출발한 뒤 파리에서 AF264편으로 갈아타고 10여시간 비행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귀국한 근로자는 김상범(49.대우건설 과장), 박창암(44.대우건설 과장) 김희동(29.대우건설 사원), 김옥규(40.한국가스공사 과장), 권혁준(39.한국가스기술공사 대리)씨 등 5명이다.
이들은 오랜 비행으로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모두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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