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밀라노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카페밀라노, 살데리소, 지노 쏘르빌로, 프레지던트 피자 등 이탈리아 현지 레스토랑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국내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페밀라노는 1992년 이탈리아인이 미국 워싱턴에 문을 연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저명인사들이 단골로 출입하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카페밀라노코리아는 카페밀라노가 해외 포시즌 호텔이나 만다린 호텔 등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 500여 평 규모의 호텔이나 랜드마크 한 곳에 매장을 오픈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카페밀라노에서 선보일 메뉴는 푸아그라와 캐비어를 이용한 최고급 이탈리아 음식들로 고가 와인 판매도 준비 중이다.
살데리소는 80여년 역사를 지닌 베이커리이며 지노 소르빌로는 수 대에 걸쳐 자손 대대로 피자를 가업으로 하는 식당, 프레지던트 피자는 이탈리아 피자협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피자 레스토랑으로 카페밀라노는 이들의 경우 가맹점주를 모집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국내에 매장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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