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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현대차, LF쏘나타 출시로 점유율 회복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LF쏘나타 출시를 계기로 현대차의 미국시장과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에 이달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된 데 이어 6월에 LF쏘나타가 출시되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6%에서 올해 4.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이어 내년 하반기에 신형 엘란트라까지 미국시장에 나오면 2015년 점유율은 4.9%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F쏘나타가 부진한 미국시장 점유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LF쏘나타의 연비는 경쟁 차종인 캠리나 혼다와 비슷하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우월하다는 것이 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국내시장에서도 현대차의 점유율이 지난해 41.6%에서 올해 44%, 내년 4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쏘나타는 164만대인데 이 가운데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이 52.5%에 달해 대체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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