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한국경영학회로부터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한국경영학회가 지난 16-18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주최한 ‘2011 제 13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강소기업가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소기업가상 선정위원회는 18일 “이 상은 연구 개발, 기업가 정신, 수익성과 성장성, 재무 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며 “이 회장은 21세기 산업인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국가 브랜드 제공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향후 문화를 중심으로 대규모 경제 시장이 생겼을 때 가장 큰 할리우드는 동양에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의 할리우드보다 더 큰 경영을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곽수근 한국경영학회 회장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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