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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운수장비·기계등 하락폭 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90포인트(1.26%) 내린 1,403.75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장 중에 제너럴모터스(GM)파산설이 퍼지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2,57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518억원 매수 우위로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53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6.47%), 화학(1.69%), 보험(1.69%)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운수장비(-3.86%), 기계(-2.99%), 철강ㆍ금속(-2.8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2.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3.16%), 한국전력(-1.15%), 현대중공업(-3.59%), KB금융(-2.9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은 합병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각각 8,37%, 7.21% 급락했다. SK네트웍스는 전용회선 사업부를 SK텔레콤에 매각,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1.03% 올랐다. 삼성테크윈은 미국업체와의 제휴로 국내 조선사에 에너지 생산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소식에 6.33% 올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92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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