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은 최근 '유커 상권' '바오젠 거리' 등으로 불리며 중국인 특수 상권으로 새롭게 떠오른 곳이다. '바오젠 거리'는 2011년 중국 건강용품회사인 '바오젠그룹'의 임직원 1만여 명이 제주도를 관광한 이후, 제주시 연동 상권이 중국 관광객의 쇼핑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붙은 별명이다.
VDL은 500여 품목의 전문 색조 제품을 내세워 중국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제주 연동점 오픈을 계기로 중국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 알릴 것"이라며 "내년까지 중국인 특수 상권인 제주 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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