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이츠 시력회복법' 직장인에 인기
입력2000-11-14 00:00:00
수정
2000.11.14 00:00:00
'베이츠 시력회복법' 직장인에 인기
돈을 들이지 않는 '베이츠 시력회복법'이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츠 시력회복법이란 말 그대로 저하된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 한 때 녹내장과 백내장, 난시 등으로 시력장애자 판정까지 받았던 메이어 슈나이더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자기치료센터 설립자)가 자신의 노력으로 시력을 회복시키면서 알려졌으며 그의 이름을 붙여 슈나이더 치료법이라고도 부른다.
베이츠 시력회복법의 원리는 눈동자를 쉬게 하는 것이 기본. ▦손바닥요법 ▦마사지 ▦눈깜박이기 ▦초점이동요법 등을 병행한다. 손바닥 요법은 손을 컵 모양으로 만들어 눈 위에 올려놓아 캄캄하게 만드는 것. 손이 더워질 정도로 강하게 비빈 후 손바닥을 눈 위에 얹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안구를 누르지 말고 광대뼈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캄캄한 것을 느끼면서 여러 번 숨을 깊이 들이쉬는 것을 반복한다. 이 때 여러 가지 빛이 보인다면 시신경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마사지는 손을 따뜻해질 때까지 비빈 후 양손가락으로 콧마루를 올라가면서 문질러주는 방법이다. 코 끝에서 미간까지 정성스럽게 만지고 눈썹이 시작되는 미간에서 관자놀이까지 세밀하게 눌러준다. 그 후 눈썹아래 만져지는 뼈를 따라 촘촘히 마사지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눈동자에 직접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눈 깜박이기는 부드러운 시선을 유지하면서 눈을 감았다 떴다 하는 것. 3~5분 정도 실시하면 눈에 쌓였던 긴장이 조금씩 풀어진다.
마지막으로 초점이동요법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눈을 빨리 움직여 보는 것이다. 보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물체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말고 가장자리 부분만 응시한다. 무슨 물체나 끝점에서 끝점까지 눈을 움직여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깜박이기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
박상영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7:35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