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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은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사진)을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사진을 아날로그 필름으로 직접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사진전용 ‘스마트폰 프린터’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린터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을 크게 늘린 점이다. 작고 가벼운 무게(253g)로 휴대성이 높고 한 장당 16초 이내로 출력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린터간 이미지 전송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 편집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와 연동해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다. 사진에 실시간으로 날짜, 시간, 장소 등이 기록되는 ‘리얼타임 템플릿’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공식적으로 국내 첫 공개된다. 현장에서 선착순 1일 100대, 총 40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구입 시 ‘SHARE 전용가죽케이스와 판도라필름 1팩’이 추가로 주어진다.
안병규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인스탁스 쉐어는 스마트폰 사진을 기존의 아날로그 스타일의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라며 “이미 20대 여성들에게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인스탁스 카메라의 인기와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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