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진해운 '3월 효과' 예상…선취매를
입력2005-02-02 17:48:13
수정
2005.02.02 17:48:13
세금 인하·운임협상 호재, 주가 30%이상 상승여력
한진해운이 오는 3월을 전후해 세금인하 효과와 운임협상 시작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며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사들은 한진해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30% 이상으로 보고 2만9,000원 안팎의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2일 한진해운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6조2,02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118% 늘어난 8,198억원, 6,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주당 1,000원씩 배당도 실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현재주가보다 40%가량 높은 3만1,000원을 목표주가로 보고 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2005년부터 공급과잉으로 운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비수기인 1ㆍ2월이 지나고 3월부터 톤세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운임협상 결과가 나오면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한진해운이 아시아 해운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로 3만1,300원을 책정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3만1,400원, 우리증권은 2만9,000원, 현대증권은 2만8,400원 등을 적정주가로 평가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