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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현대제철

현대제철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의 집수리-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매칭그랜트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이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예스' 단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이 같은 맥락에서 시작됐다.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 바로 '집'이라는 생각에서 출발,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10년까지 총 120여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택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기본권도 보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단열재, 창호시공 등 에너지 빈곤층의 난방비와 전기요금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어서다.

또 주부들로 구성된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활동을 병행해 노후 된 아파트를 수리하지 않고도 전기ㆍ난방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내하고 필요한 에너지절약 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전기요금 월평균 1만2,000원, 난방요금 월평균 3만원을 절약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기업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 현대제철의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단순한 지역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해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집수리 사업과 차별된다.

오는 2020년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경북(포항 포함), 충남(당진 포함)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손수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수리 시공을 사회적 기업 또는 집수리 자활공동체에 위탁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고용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관계자들을 상대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에는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및 복지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집수리 사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접목해 환경과 복지ㆍ고용의 3박자를 두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봉사단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줘= 현대제철은 또 2009년부터 대학생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100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에는 인천 강화군 송해면 솔정리 송해초등학교에서 '해피예스 여름봉사캠프'를 열었다. 송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80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로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2박3일을 보냈다. 봉사단은 영어, 만들기 체험활동 등의 교육봉사와 학교 외관을 꾸며주는 봉사를 진행하며 평소 대학생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농어촌지역의 아이들이 새로운 생각을 하고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왔다. 8월에는 인천과 포항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소아 병동을 찾아 어린 환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은 올해 4기를 맞았으며 1~3기 해피예스 봉사단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소아병동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산타,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해피예스 봉사단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피예스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보람과 추억을 만들고 나와 우리 이웃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대학생들이 해피예스 활동을 통해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월 1회 자발적 기금 마련

이재용기자

현대제철 사회공헌 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기금이나 일회성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여기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제철의 중점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년 '매칭그랜트 캠페인'을 실시해 임직원들에게 적립한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는 한편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ㆍ당진ㆍ서울 등에서 '매칭 그랜트' 기금 마련을 위한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월1회 '매칭그랜트의 날'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9월말을 기준으로 임직원 4,000여명이 매칭그랜트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매칭그랜트 기금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 오는 2020년까지 주택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에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봉사 주간을 정해 각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ㆍ포항ㆍ당진에서 진행된 주택에너지 효율화 시공에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발적으로 주택에너지 효율시공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하루 종일 지붕을 철거하고 낡은 창호지를 벗겨내는 등 자신의 집을 고치듯 정성을 들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현대제철은 이 밖에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지역사회에 부족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3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도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인천공장ㆍ포항공장ㆍ당진제철소 등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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