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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에너지절약' 수상자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금탑산업훈장단체론 LG필립스LCD 대통령 표창 관련기사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한화석유화학 5년간 429억 절감 8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에너지업계 주요인사와 에너지절약 유공자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8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는 허원준 한화석 유화학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허 사장은 잉여폐열회수 사업을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록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430억원 가량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식스시그마 에너지 절감 혁신활동 및 전기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공로로 서광주 KT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에너지관리공단 구종덕 본부장이 철탑산업훈장, 금호피앤비화학의 유명열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에너지절약 홍보에 적극 나선 탤런트 전원주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김형욱 SKC 천안공장 공장장, 백재현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김은동 한국남부발전부산복합화력본부 본부장 등도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단체로는 LG필립스LCD가 대통령 표창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3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산업체, 공공기관 및 일반 개인 등 152명과 6개 단체가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LG필립스LCD는 세계 최초로 산업용 터보 히트펌프 시스템을 LCD 생산 라인에 도입하고 폐열(廢熱) 회수 시스템, 수축열 시스템 등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설비를 구축했다. 또 에너지 절감 설비 구축을 통해 2001년부터 4년에 걸쳐 제품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을 65%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팀(TFT) 운영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에너지 효율성 진단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약 250억원(2001년~2005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한명숙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에너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향상에 있다" 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절약실천이 하나의 '문화운동'으로 승화될 때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 구축을 통한 고유가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절약 실천 및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75년 처음 개최돼 매년 에너지절약의 달인 11월에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서광주 KT 전무, 구종덕 에너지관리공단 본부장, 유명열 금호피앤비화학 사장, 전원주 탤런트 입력시간 : 2006/1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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