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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작년순익 272% 증가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임웅재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2조6,521억원, 경상이익은 131% 증가한 1,872억원, 순이익은 272% 증가한 1,183억원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1년 매출 2조5,164억원, 경상이익 809억원, 순이익 318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여 지난해말 현재 차입금 2,862억원, 부채비율 87.8%의 양호한 재무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주잔량은 7조4,033억원으로 토목 42%, 주택 31%, 건축 8%, 플랜트 19%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앞으로 주택시장이 다소 침체되더라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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