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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켐 “자사주 매입” 불구 보합그쳐
입력2003-10-17 00:00:00
수정
2003.10.17 00:00:00
이상훈 기자
에스켐(052020)이 최대주주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화성공장의 가동이라는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보합에 그쳤다.
17일 에스켐은 최대주주인 김노순 대표이사가 지난 8월 이후 5만여주(1.81%)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추가로 지분을 늘릴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주가가 장 중 한때 9%가량 올랐지만, 정확한 매입규모나 시기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반발 매도세가 고개를 들어 결국 전일과 같은 1,97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에 주식을 더 사들일 계획이지만, 규모 등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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