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시기상대] 미 증시 하락으로 외국인 9일만 순매도 전환

(오전증시) 주식시장의 조정양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예상실적에 부합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선반영된데 따른 이익 실현과 주간 신규실업수당 건수 등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계 심리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시장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700선을 다시 내주고 말았습니다. . 외국인은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기관 또한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5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형주를 중심으로 제약 통신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업종 하락하며 금융,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등은 2% 안팎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소세율 인하 대상이 자동차업종에 한정될 것이란 소식에 힘입어 현대차, 기아차 등이 다시 상승시도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여타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가들이 매수에 가담하고 있지만 기관은 5일째, 외국인도 이틀 째 매도우위를 지속하며 장세에 부다을 주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하락업종이 많이 나타나는 가운데 특히 반도체,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융 등이 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 제약 등 일부만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옥션이 2%가량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KTF 국민카드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1~3%대의 하락을 기록중입니다. (아시아) 미국 증시 하락으로 인해 일본과 대만 등 주변국 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주말을 앞둔 오늘 국내증시는 옵션 만기일이 이후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장 안졍에 기여하고 있지만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 이외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 소강국면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시장의 비교적 큰 폭 조정이 외국인 매도로 연결되고 있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현재의 조정은 호흡조절 차원에서의 자연스런 숨고르기로 인식하는 것이 유효해 보입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간 상승배경이 되었다면 이제는 우수한 실적을 반영하는 종목별 차별화에 의한 수익률 게임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