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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에어컨 전쟁'

가전업체들 이번주부터 신제품 예약판매 돌입

한겨울 에어컨 전쟁이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월말까지 ‘하우젠 예약판매 5멀티 페스티벌’을 갖고 다실 홈멀티 에어컨 구입고객에게 최대 13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여행권, 도자기 세트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6일 2007년 휘센 신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한차원 높은 디자인과 웰빙기능이 향상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캐리어와 위니아만도는 이달말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가 사상 최고의 무더위라는 기상 예측이 있는 만큼 예약판매 시장도 지난해에 비해 40~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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