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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상품] 기업銀 '50년짜리 대출상품' 첫선
입력2000-11-01 00:00:00
수정
2000.11.01 00:00:00
우승호 기자
[새 금융상품] 기업銀 '50년짜리 대출상품' 첫선
`50년 동안 돈을 빌려드립니다.'
기업은행이 최장 50년 동안 연 9.5~11.5%의 금리로 주택 매매가격의 60% 까지 빌려주는 주택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주택을 사거나 분양 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기간 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나중에 집을 팔더라도 주택대출을 새 주인에게 인계할 수 있어 상환에 대한 부담없이 집을 팔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똑같이 나눠 매달 갚거나 원금만 매달 균등하게 갚고 이자는 원하는 시기를 정해 내는 방식, 그리고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식 등이 있다. (02)729-6236
또 현대해상등 보험사들도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았다.
현대해상이 내논 상품은 아파트를 담보로 연 8.8%의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노벨 특별대출'. 원리금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다. 단 총 판매규모를 100억원 선으로 제한하고 있다. (02)3701-8179
알리안츠제일생명도 부동산을 담보로 연 8.7%의 금리로 대출을 해 주는 `슈퍼 챔프 부동산 담보대출'을 판매한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 대출수수료는 없다. (02)3480-4337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11/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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