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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태 기상대 추진
입력2001-08-13 00:00:00
수정
2001.08.13 00:00:00
일본 기상청은 기상정보 공유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기상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2일 보도했다.신문은 "기상청이 '아시아-태평양 기상ㆍ환경센터'를 설립해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40여개 국가와 기상정보를 공유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곧 정부에 기상대 설립을 위한 예산 배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센터는 슈퍼컴퓨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온과 강수량 등을 측정, 약 1개월 먼저 날씨를 예보하며 특히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이상기후에 대해 미리 경보를 발령하는 기능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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