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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끝없는 하락세

DDR3 2Gb 1.13달러 기록

반도체 D램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최근 세계 5~6위 반도체 업체인 파워칩과 난야 등 대만 반도체 회사들이 감산을 결정한 이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반도체 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반도체 가격정보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상반기 D램 주력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8월 하반기와 동일한 0.5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는 DDR3 2Gb 256Mx8 1333제품의 경우 5.04%나 하락한 1.13달러를 기록했다. 또 대부분의 반도체 D램 고정거래 가격은 보합이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감산 이후에도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파워칩이 4분기 D램 생산량은 50%줄이고 난야도 9월 한달간 생산량을 지난 8월 대비 10% 줄이기로 결정했지만 이후에도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만 일부 업체들이 감산을 결정했지만 추가적인 감산 소식이 들려야 반도체 가격이 진정될 수준에 이른 것 같다”며 “이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미 역마진 상태에 돌입한 만큼 업체들간의 감산 버티기 전략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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