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를 통해 “게임빌의 올 3·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신작 모멘텀 등이 기대된다”며 “실적보다는 향후 모멘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빌의 3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보다 20% 밑돌았다. 로열티 부담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4분기부터는 신작들의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 다크어벤저2, 별이되어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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