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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모테크놀로지,이라크 파병 부대 영상감시장비 사업수주
입력2004-03-09 00:00:00
수정
2004.03.09 00:00:00
현상경 기자
영상감시기기 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 (대표 정진현)는 육군군수사령부로부터 이라크에 파병되는 자이툰 부대의 인원 및 시설안전관리용 영상감시장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장비는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동물체 감지 및 추적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부대 울타리에 설치되는 카메라 등 유니모의 하드웨어가 접목되어 상용화된 제품으로 수주금액은 8억원이다.
외부 물체가 이동하는 경로를 상황실 모니터에 박스로 표시하거나 저장하며 여러 물체의 움직임을 빠른 시간 안에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회사측은 “외곽감시장비는 2010년 국내시장 2,000억원, 세계시장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수주의 성공을 통해 국내외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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