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한국 전력산업 파워 실감나네 '파워텍' 수출상담회에 세계적 원전업체·바이어 몰려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최대 원전업체인 프랑스의 아레바, 인도 최대 발전업체 NTPC, 아르헨티나 최대 발전회사인 엔데사코스타네라 등 발전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서울에 모였다. KOTRA는 18~1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 분야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파워텍 20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1개국 117개 기업과 현대중공업ㆍ일진전기 등 국내 기업 195개가 참가하며 약 1,200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기업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력 부문의 바이어가 68개사로 가장 많았다. 발전 분야의 발주처는 34개사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15개의 건설엔지니어링(EPC) 업체도 전력 기자재 수입을 위해 참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원전업체인 프랑스의 아레바에서 5명의 구매책임자가 방한해 원전 기자재 수입 상담을 벌이는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대거 한국을 방문했다. 1만7,930㎿급 수력발전소를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 인도 최대 발전업체인 NTPC, 다수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보유한 러시아의 라오 에스 보스토카, 1,500㎿에 달하는 세계 최대 풍력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 3,300㎿ 원전 프로젝트 입찰을 추진하고 있는 남아공의 ESKOM 등이 주요 기업들이다. 국내에서도 발전 및 전력 관련 기업 대부분이 참가했다. 현대중공업ㆍLS산전ㆍ효성 등 대기업은 물론 비츠로테크ㆍ일진전기ㆍ보국전기ㆍ대동산전 등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곽동운 KOTRA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유력 발주처 및 바이어가 일시에 대거 방한한 것은 국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내수시장의 한계로 글로벌화가 시급한 국내 전력산업의 수출확대에 물꼬가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