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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사업 참여근로자 연 1백만명 돌파
입력1998-09-21 16:34:50
수정
2002.10.22 05:13:12
09/21(월) 16:34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가 연 1백만명을 넘어섰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정부 실업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은 전국 7백62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장에서 1일 평균 2만9천여명이 참여해 지난 20일 현재 연 고용인원이 1백만명을 넘어서 대표적인 공공근로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산림청은 또 실업자 고용창출은 물론 성장기에 이른 2만8천ha의 산림을 가꿔줌으로써 숲은 경제.환경적 가치를 증대시켰으며, 숲가꾸기를 통해 간벌재 등 2만㎥의산물을 수집한후 통나무집 건축자재 등으로 활용해 약 20억원의 외화을 절약했다고밝혔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축산폐수정화용 톱밥 생산으로 환경개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산림조성으로 인한 환경정화 효과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때 비체계적인 사업운용으로 부작용도 다소 있긴 했으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국토를 가꾸고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늘어나는 실업자들을 소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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