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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법인 "내년 48만5천대 판매목표"
입력2005-03-23 10:27:21
수정
2005.03.23 10:27:21
현대차[005380] 미국 법인이 내년 판매 목표를 48만5천대로 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밥 코스마이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은 현대차가 올해 말에 미니밴차량과 개량형 `싼타페' 등 신형 차량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북미 지역 시장 공략을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마이 사장은 올해 북미 시장에서의 홍보 비용을 크게 늘리고 40곳의 판매거점을 더 확보할 방침이지만 앨라배마 이외의 다른 지역에 공장을 더 세우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코스마이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58%로 지난 1998년의18%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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