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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지역 초고층 주택 속속 등장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이종배 기자
고려산업개발은 우동에 주거복합단지 개념으로 66~84평형 「현대다이너스티21」아파트 378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현대다이너스티 21」은 부산지역 최초의 철골조 아파트로 4개동 29~37층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선이다.롯데건설도 다음달 초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고개 입구에 32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롯데캐슬비치」를 선보인다. 62~65평형에 총 204실로 분양가는 평당 550만원이다.
지난해 4월 「카멜리아오뜨」오피스텔을 선보였던 현대산업개발도 후속사업으로 수영만 매립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혼재된 초고층 고급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분양은 올 하반 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도 해운대 지역에서 고급형 아파트인 「하이페리온」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해운대 일대에 초고층 아파트·오피스텔 건립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 일대가 관광특구인데다 조망권이 뛰어나 주거단지로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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