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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MT-2000컨소시엄, 국민주주 모집

한국IMT-2000컨소시엄, 국민주주 모집하나로통신·온세통신 액면가 5천원 다음달 20일까지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추진위원장 장상현·張相鉉 온세통신사장)은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예비국민주주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말 확정되는 IMT-2000 사업권 획득에 나서고 있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초기자본금의 30%에 해당하는 주식을 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에 가구당 10주에서 최대 1,000주까지 국민주 형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컨소시엄측은 『사업권을 획득한 사업자가 정부에 내는 출연금 규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초기자본금을 산정할 수 없어 이번 공모액도 앞으로 결정될 초기자본금의 30% 수준일 뿐 정확한 것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번 예비국민주주 모집은 소수 대기업의 IMT-2000 독점을 배제하고, 서비스의 이익을 모든 국민과 기업이 함께 나눠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약 100만 가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실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참여 예약증거금 등 별도의 돈을 내지 않아도 되며, 나중에 본청약에 참여할 의무도 없다. 참여방법은 한국IMT-2000컨소시엄(WWW.KOREAIMT2000.NET)과 하나로통신(WWW.HANARO.COM), 온세통신(WWW.SHINBIRO.COM), 동원증권(WWW.DWS.CO.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희망청약주식 수, 가구주 성명 등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을 비롯해 10개무선호출사업자, 3개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정보통신 중소기업협회(PICCA)소속 211개 기업,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소속기업이 참여, IMT-2000사업권을 따기위해 뛰고있다. 정승량기자S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20: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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