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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장 재산 2억원 줄어…총186억6천만원
입력2005-02-24 13:24:08
수정
2005.02.24 13:24:08
건물임대보증금 감소… 월급은 '아름다운재단' 기부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말 현재 186억6천680만8천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억884만1천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건물임대보증금 감소 등으로 재산이 2003년말보다 2억800만원이 줄어 총 재산등록가액을 186억6천680만8천원으로 신고했다.
이 시장은 본인 명의로 서초구 서초동과 양재동에 빌딩 2채와 상가 1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2002년 7월 시장 취임 이후 월급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시장단 가운데 원세훈 행정1부시장은 봉급 및 상가 임대료 저축 등으로 7천899만6천원(총 재산 4억545만9천만원), 양윤재 행정2부시장은 봉급 저축으로 5천223만9천원(총 재산 19억2천603만9천원), 이춘식 정무부시장은 봉급 저축으로 1천592만9천원(총 재산 3억9천67만5천원)이 각각 증가했다.
시의회 의장단 중 임동규 의장은 상가 및 회원권 매도로 1억7천108만원이 늘어난 48억6천209만6천원을, 박주웅 부의장은 사업 소득으로 1억6천484만3천원이 증가한 9억1천325만8천원을 각각 신고했으며, 민연식 부의장은 738만5천원이 준 1억6천652만원을 신고했다.
1급 이상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시의원 등 재산변동신고 대상자 122명 가운데재산증가자는 5억원 이상 5명,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16명, 1천만원 이상∼1억원미만 41명, 1천만원 미만 9명 등 71명이며, 45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최다 증가자는 사업소득을 통해 22억2천406만2천원이 늘어난 박현 의원(총재산 149억8천697만3천원), 최다 감소자는 부동산매매에 따른 신고가액과 실매매가액의 차이로 43억8천559만원이 감소한 김귀환 의원(총재산 43억8천833만3천원)이 각각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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