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류 직원 석방때까지 매일 개성으로 출퇴근"
입력2009-04-09 21:46:50
수정
2009.04.09 21:46:50
노희영 기자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북한에 억류된 직원이 석방될 때까지 매일 개성으로 출퇴근하겠다고 밝혔다.
9일 조 사장은 지난 3일에 이어 직원의 석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북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경의선 남북도로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직원의 조사가 하루 빨리 종료돼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매일 개성으로 출퇴근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개성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지 활동을 지휘할 것이며 직원 접견과 조속한 조사 마무리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다른 업무는 서울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정상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10일과 11일, 13일, 14일 등 방북 신청을 미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사장은 이날 개성을 방문해 출입국사업부, 지도총국, 참사실 관계자 등 북측 인사들을 만나 직원 조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와 염려, 남측의 여론 등을 소상하게 전달하고 해당 직원의 가족들이 준비한 편지와 사진 등을 전달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