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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금연결심 10명중 7명 '실패'
입력2006-12-19 16:49:23
수정
2006.12.19 16:49:23
"담배 끊기 힘드네"
올해 초 금연을 결심했던 흡연자 10명 중 7명은 담배를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공업이 전문 리서치기관인 ‘Now & Future’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흡연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금연을 계획한 사람은 78%였으며 이중 70%가 금연에 실패했다고 응답했다.
실패한 이유로 ‘스트레스’라고 응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식사ㆍ음주후 흡연습관(27%), 주변의 유혹(16%), 금단현상(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중 53%가 내년 새해부터, 22%는 올 연말부터 금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해 흡연자 4명 중 3명은 담배를 끊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연결심 동기로는 2명 중 1명이 ‘건강이상이 느껴져서’라고 응답했으며 ‘언론의 흡연폐해 보도를 보고(23%)’, ‘주변의 잔소리(1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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