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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 원화·엔화의 동조 약세 최고조… 4분기에도 지속될 것

9월 들어 지속되고 있는 원화와 엔화의 동반 약세 현상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의 상관계수가 +0.94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라며 “반면 원화와 엔화의 상대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원-달러, 엔-달러 환율은 지난 9월초 대비 각각 2.9%, 4.1% 절하된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을 바탕으로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 절하 속도가 원하 절하 속도를 웃돌게 된 것이다.

아울러 4분기에도 원화와 엔화의 약세 현상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정례회의에서도 나타났듯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은 서서히 변하고 있다”며 “10월부터는 지난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6년간 이어진 자산매입(QE)도 중단하는 만큼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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