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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보험 미가입차량 강남구가 가장 많아

서울에서 자동차 의무보험(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은 24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 과태료 처분 현황’(2004년∼2006년 7월)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남구에서는 지난 3년간 모두 6만7,873건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이어 송파구(5만7,334건), 영등포구(5만1,029건), 강서구(4만5,482건), 서초구(4만997건)등의 순이었다. 서울시 전체로는 83만493건으로, 금액으로는 1,022억여원에 달했다. 과태료 납부도 강남구가 가장 저조해 4만1,103건(75억2,165만원)이 미납 상태였으며, 이어 송파구(3만6,454건), 영등포구(3만2,372건), 강서구(3만802건), 마포구(2만8,301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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