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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세계최초 18기통 승용차 개발
입력1998-09-18 09:05:05
수정
2002.10.22 05:11:44
09/18(금) 09:05
독일의 폴크스바겐社는 17일 세계 최초로 18기통 초고급 승용차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社는 이 회사가 이달말 파리 모터쇼에서 18기통 신형 `부가티' 모델을 출품할 것이라는 독일 일간 브라운슈바이거 차이퉁의 보도를 확인했다.
브라운슈바이거 차이퉁에 따르면 신형 `부가티'는 3V6형, 18기통 엔진에 배기량 약 7천㏄, 출력 5백50마력이며 차체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기가로가 설계했다.
폴크스바겐은 모델개발이 거의 완료된 금년 중반께 `부가티' 상표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티'는 이탈리아출신 에토레 부가티가 1907년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창립한 회사로 20세기초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최고급차의 대명사로 군림했으며 1927년 생산된 13기통 `부가티 로얄'은 유럽의 왕족들조차도 선뜻 구입하지 못했을 정도로 비싼 가격에 판매됐었다.
"지나치게 아름답다거나 너무 비싸다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에토레 부가티가 1947년 사망한 이후 이 모델을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최근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인수했던 폴크스바겐은 파리 모터쇼에서 12기통 신형 벤틀리 모델도 출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 1백㎞를 휘발유 3ℓ로 주행할 수 있는 초절약형 `루포', 미주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 비틀(딱정벌레)' 유럽형, 中型 `보라'등을 출품하며 폴크스바겐 자회사인 아우디와 세아트의 `아우디 TT' 스포츠형 쿠페, `톨레도' 신형모델도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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