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 차입여건 크게 개선
입력2001-02-15 00:00:00
수정
2001.02.15 00:00:00
해외 차입여건 크게 개선
외평채 가산금리 작년말보다 36bp하락
올들어 우리나라의 해외차입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물의 지표가 되는 외평채(ROK 08) 가산금리는 지난해 말 235bp(Basis Point)였으나 올들어 36bp가 하락, 지난달 말 현재 199bp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조흥ㆍ한빛ㆍ외환ㆍ신한ㆍ제일ㆍ서울 등 6대 시중은행의 단기차입금 가산금리도 지난해 12월 89bp에서 지난달 말 58bp로 크게 하락했다.
이처럼 해외차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올 들어서만 2차례에 걸친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수익률이 높은 이머징 마켓 정부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재경부는 또 비교적 양호한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도 한 요인이라고 밝히고 "금융ㆍ기업구조조정이 진전될 경우 이머징 마켓에서 우리나라의 차별성이 강화돼 차입여건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동석 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