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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소프트캔디 ‘말랑카우’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제과 캔디 신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건 2004년 애니타임·마이쭈 이후 10년 만이다. 말랑카우는 특허 출원 중인 에어레이션 공법을 적용, 폭신폭신한 식감을 살리고 풍부한 우유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작년 12월 출시 첫 달 매출이 3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7월에 20억원까지 느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는 말랑카우 연간 목표 매출액을 200억원으로 높이고 판매촉진을 위해 TV 광고와 마케팅 활동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카우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는 의미로 ‘악마의 과자’로 불린다”며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는 데 따라 역대 캔디 신제품 가운데 최고 매출액 기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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