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imchi(김치)' 국제상품명 등재

우리의 전통식품인 김치가 공식적으로 국제적인명칭을 얻게 됐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김치의 영문표기인 'kimchi'가 2007년부터 니스국제상품분류목록에 등재된다고 27일 밝혔다. 'kimchi'의 등재 확정은 지난 14일 폐막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20차 NICE분류 전문가 회의에서 신상품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 WIPO 총회의 절차상 승인만 남겨 놓고 있다. 각국의 상표등록에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니스국제상품분류목록은 니스협약(1957년 발효)에 따라 회원국(75개)이 니스분류에 등재된 상품명을 그대로 받아들여상표등록을 해주도록 하고 있다. 니스협약은 각국의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기 전 상품명칭을 특정 언어(영어,불어 등)로 통일시켜 출원인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으로, 회원국 뿐 아니라 비회원국도 이를 준용, 사실상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상품분류이다. 특허청 정진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국제상품명칭으로 'kimchi'가 등재되면국제사회에서 용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라며 "해외에서 김치를 대상으로상표를 등록받고자 할 때 김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상표권 확보가 쉬어지고 수출증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