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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 골판지 공장 준공
입력2001-05-24 00:00:00
수정
2001.05.24 00:00:00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 제조업체인 삼보판지(대표 류종우)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총부지 2만5,000평 건평 1만평 규모의 제3공장을 2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제3공장은 동양 최대규모로 기계폭 2,500㎜, 분당 최고속도 300㎜에 달하는 첨단설비가 도입됐다.
또 소량다품종 생산을 위해 미국 CTI사의 파워스케쥴링시스템을 도입, 전공정을 완전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으로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보판지는종전 작업인원의 50%이상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하루 30만㎡의 골판지상자와 120만㎡의 골판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회사 손 권 부장은 "대대적인 설비 보강과 증설로 생산비용을 종전보다 30% 절감할수 있게 됐다"며 "올 매출은 전년대비 50%증가한 1,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031)433-4393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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