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나침반] 여유와 방심
입력2001-05-22 00:00:00
수정
2001.05.22 00:00:00
연령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운전경력 5년 이상 된 3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게 나온다.물론 그 시기가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해 과로운전이나 음주운전을 하는 빈도가 높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자신의 운전실력을 너무 과신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여유와 방심은 분명히 다르다. 덤비지 않고, 찬찬히 판단하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을 대할 때와 그렇지 않고 방심한 상태로 일을 대할 때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에 안착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입장이 한결 여유로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안이한 판단이다.
방심하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는 반면 매도에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