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채널을 통한 보험 판매는 생ㆍ손보 모든 회사들이 적극적이다. 특히 생보사들의 경우 건강보험 판매에,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참좋은 건강보험’은 1만여가지의 질병을 종합보장하면서 최고 6,000만원의 치료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의 ‘다이렉트 삼성건강보험’ 역시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한 진단ㆍ수술ㆍ입원을 보장하는 상품. 만기시에는 납입보험료를 100% 돌려준다. 교보생명의 ‘New 교보 다이렉트건강보험’은 암 및 주요성인병을 집중 보장하면서 입원시 1일당 최고 11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생명의 ‘Good Life 보험II’는 현재 적용이율이 4.8%로 저축 기능이 강한 상품. 40세부터 70세까지 자유로운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ING생명은 ‘라이프 정기보험’을 전화를 통해 판매중이다. 정기보험이란 종신보험과 유사한 상품이지만 60세, 65세 등 만기가 정해져 있는 대신 보험료가 싼 사망보험. 특히 이 상품은 자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종신보험으로 전환도 할 수 있다. ‘수호천사 다이렉트 여자만세보험’은 동양화재가 CJ홈쇼핑을 통해 판매중인 상품. 여성에게 일어나는 각종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 뿐 아니라 미용관리 자금까지 지원해주는 '여성 전문 종합보장 상품’이다. 머리나 목 등 얼굴부분에 상해를 입을 경우에는 이를 ‘외모특정상해’로 규정하고 수술 1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성폭행과 같이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력사고의 경우 1개월 초과의 진단을 받을 시에는 매 회 마다 100만원의 위로금이 나온다. 손보사들도 TM이나 홈쇼핑 등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대표적이 상품은 온라인자동차보험이다. 교보자동차보험의 ‘교보자동차보험’은 연령층과 운전자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30~40대 남성이나 20대 여성고객의 경우 기존사 대비 평균 18~30%의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레져용 차량의 경우도 평균 15~20% 할인된다. 이밖에도 일반형, 고보장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상품을 설계, 가입할 수 있다. 교직원 중심의 자동차보험 영업을 펼치고 있는 교원나라자보의 ‘에듀카자동차보험’은 타깃에 맞는 상품 및 특약 개발로 교직원 자보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특히 ▦제자사랑 보상지원금 ▦교내 주차상태 사고보상 지원금 ▦부부교직원 상해 위로금 ▦방학 또는 연수 중 사고위로금 등 교직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상품 특약이 눈에 띈다. 또 제휴 정비업체인 ‘에듀카 정비점’에 방문하면 20여가지의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지난 6월에는 쌍용화재가 인터넷만으로 가입하면서 보험료를 전화를 이용한 온라인 상품보다도 인하한 ‘이유 자동차보험’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