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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 부자,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도전과 결단력이 부자를 만든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시공을 초월해 누구나 한결같다. 그러나 부자는 늘 극소수뿐. 도대체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걸까. 미국의 여성언론인 신시아 크로센의 '부자,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는 칭기즈 칸에서 빌 게이츠까지 역사상 최고의 갑부 10명을 골라 그들이 어떻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부자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책에서 펼쳐지는 1,000년 역사에 10인의 부자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자. 몽골의 정복자 칭기즈칸은 전쟁의 전리품과 12개국의 피정복민들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여 갑부에 올랐다. 아프리카 최초의 무역업자인 맨사 무사는 도둑과 상인, 약탈자와 행상인을 이어주는 거간 노릇으로 떼부자가 됐다. 교황 알렉산더 6세는 신성을 팔아 세속적인 치부를 누린 부패한 종교인이었다. 이처럼 과거 부자들은 폭력과 약탈을 통해 부를 쌓았다. 반면 현시대 최고부자인 빌 게이츠는 총검이 아닌 정보의 힘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그러나 시대를 관류하는 부자의 덕목이 있으니, 그것은 결단력과 도전정신이다. 신시아 크로센 지음/해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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