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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LPGA 한국선수 성공은 '올인 문화' 때문"

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힘은 ‘올인 문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18일 AP통신은 최근 미국 LPGA투어를 휩쓸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선수의 선전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며 이 같은 해석을 내놓았다. 이 기사는 올 들어 열린 LPGA투어 14차례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따낸 우승컵은 7개에 이르고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9명이 포진하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한국선수들의 돌풍은 지난 98년 첫 진출한 박세리(29ㆍCJ)의 성공이 밑거름이 됐다고 AP는 풀이했다. 박세리 이후 LPGA투어 한국선수는 현재 32명으로 불어났고 2부투어에서 정규투어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도 35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AP는 한국선수의 급부상에 대해 “강인한 정신력과 의욕과 엄청난 훈련량”을 원동력으로 들었다. 이와 함께 한국 특유의 ‘올인 문화’를 꼽았다. 성공에 대한 강렬한 목표 의식을 지닌 부모와 선수들은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친다는 것이다. ‘입시 전쟁’도 이런 문화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상대적으로 남자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이 적은 데 대해서는 딸과 달리 아들에게는 골프선수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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