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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따라 촬영모드 설정 '척척'

파나소닉 디카 '루믹스 FX33' 출시


찍는 대상에 따라 촬영 모드를 자동 설정하고 최대 15명까지 얼굴을 인식하는 디지털카메라가 나왔다. 파나소닉은 ‘인텔리전트 씬’ 기능과 ‘페이스 디텍션’ 기능을 탑재한 800만화소급 디카 ‘루믹스 FX33’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씬(Intelligent Scene)은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에 따라 인물모드나 풍경모드, 야경모드, 접사모드, 야경인물모드 등 자동으로 촬영모드가 변경돼 디카 초보자도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페이스 디텍션(Face Detection) 기능은 최대 15명까지 얼굴을 인식해 초점을 잡아주는 얼굴 인식 기능으로 단체 사진 등 여러 명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루믹스 FX33은 28mm 라이카 광각 렌즈를 탑재했으며, ISO 64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30만원 후반. 파나소닉은 이날 광학 18배줌을 지원하는 50만원대 후반의 ‘루믹스 FZ18’과 40만원대 중반의 ‘루믹스 FX55’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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