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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일째 강세..374선 상회 (마감)
입력2004-09-13 15:30:44
수정
2004.09.13 15:30:44
[코스닥] 3일째 강세..374선 상회 (마감)
코스닥시장이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가 374선을 넘어섰다.
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54포인트(0.69%) 오른 372.85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4.28 포인트(1.16%) 상승한 374.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374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6일 375.35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67만주, 5천629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2천615만주, 5천474억원에 비해 늘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1.32%)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40%)가모두 강세를 보이자 코스닥에서도 정보기술(IT)주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억원, 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5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40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 등371개였다.
건설(-1.47%), 섬유.의류(-1.46%), 기타제조(-0.70%)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3.94%), 유통(2.72%), IT부품(2.61%), 비금속(2.33%),의료.정밀기기(2.01%)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콤이 상한가까지 뛰었고 인터플렉스(9.25%),지식발전소(6.04%), 인터파크(3.05%), CJ홈쇼핑(3.04%), 다음(2.83%) 등도 강세를보였다.
성장성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으로 LG마이크론도 4.99%나 뛰었고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 역시 898.45로 지난 주말보다 2.31% 상승했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0.68%), KTH(-0.54%), 국순당(-0.35%) 등은 강세장 속에서 약보합에 머물렀다.
개인투자자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매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포커스는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반면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고발된 한통데이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입력시간 : 2004-09-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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