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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화장품] 결혼전 피부관리 요령

결혼식 당일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될 신부에게 피부 관리는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가 가장 상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피부 관리는 대개 결혼식 1~2주, 혹은 1개월 전에 부랴부랴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 주기가 대략 1개월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약 2개월 정도의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면 많은 시간을 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게 쉽지만은 않다. 비싼 피부 관리샵을 수 차례 이용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결혼 4주전=피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피부가 깨끗이 정돈돼 있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있다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없기에 꼼꼼히 이중세안을 한 뒤 스팀타월을 얼굴에 대 모공을 열어준다. 주 2~3회 얼굴팩을 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기초를 다진다. ◇결혼 3주전= 비교적 장시간의 손질이 요구되는 미백 관리 및 피부 트러블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있는 피부라면 화이트닝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을 사용해 색소침착을 완화시킨다. 샤워 후 바디의 수분을 체크하는 등 바디 피부를 잘 가꾸기 시작한다. ◇결혼 2주전= 영양과 수분 공급은 빛나는 피부를 만드는 지름길. 평소보다 에센스의 사용량을 늘리고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크림을 사용하는 등 촉촉한 피부 가꾸기에 주력한다. ◇결혼 1주일전= 고보습 팩을 사용하고 수분 마스크를 해준다. 평소에 쓰지 않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잘 눈에 띄지 않는 바디의 부분부분을 구석구석 손질해 준다. ◇결혼 하루전=보습과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간단한 마사지 정도로 가벼운 손질을 해준다. 지나치거나 모자란 수면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히 숙면을 취한다. ◇신랑의 피부관리= 남자의 피부는 잦은 음주와 흡연ㆍ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번들거리기 쉽다. 따라서 균형을 잃은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것이 급선무다. 결혼식 2주 전부터 간단한 얼굴 마사지를 주 1~2회 하면서 피로 회복에 집중한다. 평소 사용하는 밀크로션을 이용하여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리듯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심한 지성피부는 꾸준히 팩 제품을 이용하고 건조성 피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시트 타입 마스크 팩을 이용해 보습 조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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