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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유상증자 가능성 낮다"-LIG투자증권

LIG투자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부채비율 감소로 유상증자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회수와 자산재평가만으로도 부채비율이 240%로 줄어든다"며 "이라크 유전 개발 등 필요 자금은 사채 발행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말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검토 발표 후 주가가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정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하면 최대주주인 정부도 지분 유지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우선주 발행이 어려운 사내 규정상 유상증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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