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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상근부회장에 이석영씨 재선임
입력2006-03-20 15:38:04
수정
2006.03.20 15:38:04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전형위원회를 열고 상근부회장에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이석영씨를 재선임했다.
이로써 산자부 장관 출신인 이희범 회장과 산자부 관리관 출신인 한영수 전무등 무역협회 사무국의 '빅3' 고위직이 모두 산자부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무협은 또 김희철 ㈜벽산 회장 등 15명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 26대 회장단을 25대에 비해 3명 줄어든 17명으로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상근부회장과 전무는 지금까지 주로 산자부 출신이 선임돼 왔는데 이번에 회장이 산자부 출신이 오면서 다소 오해의 소지가 생겼지만 무협 본연의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 이사회는 총 14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이 102곳(71.8%),지방소재 기업이 55곳(37.9%)으로, 25대에 비해 그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비상임 감사로는 한영전자㈜ 한영수 사장과 한솔제지㈜ 문주호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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